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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전문점 맛집 투어] 속초 코다리 냉면!
안녕하세요 이가자연면입니다.^^
봄이 성~큼 다가왔어요~ 날씨가 많이 따듯해졌죠?
벌써부터 시원한 아이스커피가 땡기는데요 ㅎㅎ
오늘은 용인 수지 냉면맛집!
30년 전통 속초 코다리 냉면을 먹고 왔습니다!!!
냉면은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네요~
3대째 하는 냉면집 입니다~
간판부터가 30년 전통! 오래된 맛집같아요 ㅎㅎ
벌써부터 냉면 드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점심시간을 피해 다녀왔습니다~
자리도 넓직하니 많네요~ㅎㅎ
메인메뉴인 "코다리냉면" 과 만두를 시켜보았습니다.^^
따듯한 육수가 먼저 나오는데 너무 맛있네요~>.<
주문하고 얼마안되서 바로 나오더라구요~
캬~너무 먹음직스럽죠?
코다리 고명도 실해요~ㅎㅎ
냉면 면발도 쫄깃쫄깃하구요~ 윤기가 좔좔~~>.<
빨리 비벼야겠죠?ㅎㅎ
아우 너무 맛있어요~>.<
코다리 고명도 촉촉하니 도톰하고 이 양념맛이 비법이겠죠??
글을 작성하면서도 또 먹고싶네요 ㅜㅜ
코다리와 한입 앙!
만두도 2개나 먹었;;; ㅋㅋ 남기면 밤에 생각나자나요 ...
휴~ 정신없이 먹느라 말이 없었답니다...ㅎㅎ
다음에는 물냉면도 먹어봐야겠어요~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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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라멘 전문점 맛집 투어] 라멘81번옥
안녕하세요 이가자연면입니다.
오늘은 회사근처에 일본라멘 맛집이 있어서 라멘맛집투어를 다녀왔는데요,
바로바로~일본라멘 전문점 "라멘81번옥" 을 다녀왔습니다~!!!
전국8개 지점이있는 일본라멘 전문점입니다.^^
라멘81번옥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 송일국배우가 점보라멘을 먹어서 더욱더 유명해 졌다고 합니다 ㅎㅎㅎ
점보라멘 양이 어마어마 하던데 이걸 드셨다니 대단해요!!!!
11시 딱 오픈시간에 맞춰 매장에 도착!
매장입구에 점심특선! 메뉴도 있네요~ 돈까스와 주먹밥까지!!! 바로 이거!!ㅎㅎ
매장분위기는 아담하니 깔끔했어요~
벽면에는 여러가지 메뉴 포스터가 걸려있어서
일본라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손님들에게도 메뉴선정에 많은 도움이 될거같아요~
혼자오신 손님들도 편하게 드실수있게 1인좌석도 있네요~
메뉴판을 보면 라멘12종류와 사이드메뉴로 냉모밀 ,사케동, 어린이세트메뉴까지 !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볶음우동 야끼소바 메뉴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이가자연면의 야끼소바면과 볶음우동면을 추천드리고 싶었습니다~
www.igamall.co.kr
오늘은 차슈라멘 점심특선 / 네기(파)라멘 토핑을 추가하여 총 2가지 메뉴를 주문했어요~
겨울에 제맛인 파가 들어간 라멘!
파 는 비타민c가 사과보다 5배나 높고
베타카로틴 항산화 효과도 뛰어난다고 합니다~
겨울철에 꼭 먹어야겠죠?
저희가 주문한 라멘이나왔습니다~
네기(파)라멘과 얼큰한 차슈라멘 ㅎㅎ돈까스랑 주먹밥까지 양이 정말 많죠???
라멘위에 올려진 토핑도 푸짐합니다~~~
얼큰한 차슈라멘 국물부터 정말 얼~큰~~ 숙주도 많이들어 있었어요!ㅋ
라멘면도 윤기나고 탱글탱글~매운거 좋아하는 분들에게 인기만점!
저희 이가자연면도 라멘면을 생산하는 업체로 품질은 두말하면 잔소리 강력 추천드려요!!
이건 제가먹었던 네기(파)라멘 !
푸짐한 파 토핑 / 차슈양도 정말 많죠?
차슈도 정말 부드럽고
생라멘면이라 쵹쵹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네기(파)라멘 답게 파와 한입 ~
파에 아삭아삭한 식감과 라멘면과의 조화! 정말 GOOD!!
다양한 일본라멘을 드셔보고 싶다면 꼭한번 방문해보세요~
기회가 된다면 점보라멘도 도전하세요!!!ㅎㅎㅎ
다음엔 또 어느맛집을 가볼까요???
www.igamall.co.kr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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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라멘 맛집] 하코야
오늘은 날씨도 맑고 추운하루입니다~
따듯한 국물 생각이 간절해서 일본식라멘맛집 하코야를 방문했습니다.
매장도 넓고 이자카야 분위기가 매력적이네요~
점심시간을 피해 저희는 오픈시간에 맞춰서 방문했어요~
조용하니 너무 좋았어요 ㅎㅎㅎ
새로워진 라멘이라니~!!! 얼릉 먹어봐야겠죠?
코이돈코츠라멘, 카라이돈코츠라멘,야끼우동(볶음우동) 이렇게 3종류를 주문했어요~ㅋㅋ다먹을수 있답니다~ㅋㅋ
1.코이돈코츠라멘 2.카라이돈코츠라멘
양이 어마어마하네요~ㅎㅎㅎ아주 좋아요~!
3.야끼우동(볶음우동)
쫀~~득~~~한 야끼우동(볶음우동)!!!! 말해뭐해요 ㅠㅠ싹싹긁어 국물까지 원샷했네요 ㅋㅋㅋㅋㅋ
여러분도 한번 드셔보세요~! 뜨끈한 라멘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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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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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신 라멘면 맛집] 도쿄라멘
날씨가 쌀쌀해진 요즘 뜨끈한 국물음식이 땡기시죠?일본식 라멘면맛집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도쿄라멘" 전국에 29개의 점포를가지고있는 프랜차이즈 라멘전문점입니다.저희 라멘면을 사용하는곳이기도 하지요~특히 학생들과 젊은분들한테 인지도가 많습니다!!
돈코츠라멘 , 소유라멘 , 미소라멘 3900원 착한가격이죠~? 맛은어떨지 너무너무 궁금했습니다~
모든메뉴를 셀프로 주문할수 있는데요~
매장인테리어도 깔끔하죠~?저희는 "미소라멘"과 매콤한~~"초카라이라멘" 토핑도 시켜보았어요~
착한가격에 양도 푸짐합니다~
토핑도 같이 올려보았어요~
일본 정통 라멘면을 후루룩~
부담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라멘을 즐길 수 있는곳!
라멘 한그릇에 몸과 마음이 따듯해지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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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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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라멘 맛집] 분당 정자동 "코이라멘(濃いラーメン)"
경기도 분당지역의 일본 라멘 맛집 검색했을때가장 점유율이 높은 곳이 바로 "코이라멘(濃いラーメン)" 이더라구요.그래서 제가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
신분당선과 분당선이 만나는정자역 3번출구로 나와서 걸어서 몇분거리입니다~
요즘 한국에 일본식 음식점이 정말 많은데요.특히 이대, 신촌, 홍대 쪽으로 가면 몇집 중 한집은 꼭 일식 관련 음식점이더라구요.정자동의 코이라멘은 간판까지 일본어 메인으로 표기하여정통 일본라멘의 느낌을 강하게 표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본 현지에서도 유명한 라멘 맛집은바탕 1색에 큼지막한 글씨로 심플하게 업소명만 표기하는 라멘집이 많더라구요.이런 정통 일본라멘 맛집 느낌을 의도하셨겠죠?
가게 내부가 넓지는 않고 카운터석이 8석 정도, 2인 테이블이 4개정도 됩니다.일본의 라멘집처럼 좁게 인테리어 하고, 카운터 석을 두어현지에서 먹는 듯한 느낌을 내는게 유행인 것 같아요~
내부는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는 스타일은 아니네요~코이라멘의 노렌이 보이구요. 높게 쌓여있는 라멘 그릇들과언제부터 붙어있었는지 모를손으로 쓴 종이메뉴가 기름을 입고 바래진채 붙어있습니다. ^^
맛의 달인이라는 요리 만화책이 주방과 카운터석 사이를 구분지어주고 있습니다. ^^워낙 바쁘게 돌아가는 가게일테니, 앉아서 만화책을 볼 수 있는 타이밍은 좀처럼 없지 싶지만,그래도 일본라멘집 분위기에는 어울리는 아이템입니다.
= 라멘 맛있게 먹는 방법 =1. 오리지널 그대로 먹기2. 반쯤 먹었을 때 마늘을 마늘짜개로 하나씩 짠 뒤 넣기3. 깨를 갈아서 넣으면, 입안 가득 고소함이~*4. 한두 젓가락 남았을 때 초생강을 같이 먹어보기(초생강은 말하면 제공)* 공기밥은 무료가게 벽면 여기저기에"라멘 맛있게 먹는 방법" 이 붙어 있는데요.그래서 테이블마다 이렇게마늘짜개와 통마늘이 놓여 있습니다.알마늘이 실하네요~ ^o^우선, 오리지널 돈코츠의 맛을 즐기다가알마늘을 고대로 다져서 넣어주면또한번 전~혀 달라진 국물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코이라멘의 돈코츠 육수맛이 워낙 진하기 때문에반쯤 먹었을때부터는 약간 느끼하고 부담스러워질 수 있는데요. 그래서 반쯤 먹었을때부터 마늘을 넣어서 먹어보라고 권하는 것 같아요.먹어보니, 확실히 탁월한 선택이네요~
저는 마늘을 좋아해서 2개를 넣어보았는데요.진한 돈코츠 육수를 먹고 난 후라서 그 개운한 맛이일본라멘에 훨씬 더 한국적인 맛을 더한 느낌이었어요.그 다음에 권한대로 깨를 갈아서 넣어보았는데요.깨는 역시 마늘만큼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더라구요. ^^요청하시면 초생강이나 김치, 공기밥도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코이라멘 (濃いラーメン)코이라멘은 24시간 이상 직접 우린 사골육수에코이라멘만의 비법소스에 3시간 이상 삶은 오겹살 차슈와매일매일 가게에서 직접 만드는 라멘소스그리고 제면소에서 특별 주문 생산하는 생면을 가지고 만든다고 하네요~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오리지널 돈코츠라멘 - 7000원매운 돈코츠라멘 - 8000원차슈덮밥 - 7000원차슈추가 - 1000원계란추가 - 1000원면사리추가 - 1500원공기밥은 무료
첫 방문이기 때문에, 오리지널 돈코츠 라멘을 주문해 보았습니다~숙주와 쪽파, 삶은 계란 그리고 커다란 차슈 3쪽이 굉장히 존재감을 뽐내고 있네요!그릇은 돈코츠의 색상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검정색으로코이라멘 (濃いラーメン)의 일본어표기가 프린트 되어있습니다.이 사진만 보면 일본 현지에서 먹고 있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겠어요~
돈코츠 육수가 진한게 보이시나요~?!사진으로 보시는 것보다, 드셨을 때 훨~씬 더 진하게 느껴집니다.
기본으로 3쪽이 올려져있는 차슈~겉부분은 약간 숯불에 그을린듯한 느낌에 불향도 함께 나네요~!!안쪽은 씹을 필요도 없이 부드럽게 넘어갑니다.라면양이 적었다면 차슈를 꼭 추가했을거에요!역시 고기는 진리이지요. 차슈 너무 맛있어요 ㅠㅠ
인터넷에서 일본라멘 리뷰들을 보면한국에서 먹는 다른 일본라멘집들의 육수가 너무 짜다라는 글들이 많으시더라구요.아마 우리 한국인들은 매운맛은 좋아하고 강하지만, 짠맛에는 거부감이 강한가 봅니다.이 진한 돈코츠 육수는 짜지는 않았습니다.진한 사골 육수라서, 드시다가 부담스러워질 수는 있습니다.
계란은 역시 이정도 반숙이 가장 맛있죠~편의점에서 히트친 감동란이 생각납니다. ^^이 반숙계란의 겉부분에서도 챠슈와 비슷한 불맛과 달달한 맛이 나더라구요.숯불향이라고 할까요? 불향은 싫어하실 분은 없으실 것 같은데요.함께 올라오는 달달한 맛은 호불호가 있으실 듯 합니다.개인적으로 저는 맛있었지만요!
분당지역의 일본라멘 맛집을 검색하면서현의 "유타로" , 수내의 "산쪼메" , 정자의 "멘야하치" 도많이 검색되더라구요~ 이 곳들은 다음에 또 가봐야겠어요!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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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완탕면 맛집] 홍콩섬 소호거리 "침차이키(沾仔記)"
면 제조 전문기업 이가자연면에서 다녀온면 맛집 메뉴를 오랜만에 소개해드립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면 맛집은 무려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곳인데요.미슐랭 가이드에 8년 연속 소개되고, 장국영의 단골 집으로 유명한 '침차이키(沾仔記)' 입니다.홍콩섬의 소호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뭘 먹으러 갔냐구요? 바로 '완탕면' 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잘 없는 메뉴이죠?
이번에 제가 홍콩에 여행을 가면서, 사전에 면 맛집을 많이 찾아봤는데요.바로 이 '침차이키' 라는 곳을 많은 분들이 찾으시더라구요.그래서 저도 맛을 확인하기 위해 Go, Go~~!! 해봅니다.
그나저나 세로로 길게 뻗은 건물들로 빼곡한 홍콩 거리의 모습은 너무 멋지네요.물론, 현실은 땅이 좁아서 땅값도 비싸고 집도 좁고 높게 지을 수 밖에 없는 거겠지만요~그래도 사진발 하나는 잘 받습니다. ^^
홍콩에 도착하자마자 아침 첫 끼니를 맛있게 먹으려고 해요.바로 이런 홍콩섬의 센트럴에 위치한 소호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홍콩의 가장 중심이 되는 거리라고 보시면 되요~먹을것도 볼것도 집중되어있는 곳이죠!
평소에는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너무 아침 일찍 갔더니 영업시간 전이더라구요~그래도 홍콩의 맛집은 어떤지 꼭 제 입으로 확인하고 싶으니 기다려야겠죠~
기다리는 동안 편의점에 가서홍콩에서 일반적이라는 망고음료도 마셔봅니다~밥값에 비해서는 음료값이 좀 비쌌던 것 같아요.
그래도 과육이 그대로 들어있어 씹히는 충실한 망고음료더라구요.사람들 말로는 망고음료 전문점에서 사먹는것보다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는데저는 개인적으로 안씹히는게 더 좋더라구요~
오픈 시간이 9시였는데, 10분정도 늦게 문을 여셨어요 ㅠㅠ그때부터 주방에 사람이 들어가서 준비를 하시던데,홍콩은 우리나라보다 시간관념이 더 루즈한걸까요~?!
내부는 테이블이 10개정도 되는 아담한 곳이에요~홍콩은 테이블도 좁을 뿐더러, 합석도 기본이죠.
역시 유명한 집이라서 그런지, 영어와 일본어로도 메뉴가 적혀 있네요.사실상 1메뉴를 하는 집에 가까운데요~국수 메뉴에 토핑을 뭘로 할 것인지에 따라큼직한 새우완탕 3개가 들어간, 완탕면어묵같은 생선 경단이 토핑된 면그리고, 소고기 토핑이 있습니다~
면도, 중국에서 많이 먹는 계란면(옐로우 누들)넓은 쌀국수 면(플랫 화이트 누들)버미첼리라는 가는 파스타같은 국수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고르지 않으면 가장 기본인 계란면으로 나오더라구요~
저는 가장 기본의 새우완탕면을 시켜봤어요!홍콩달러로 29달러이면 4200원 정도인데요.양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릇이 생각보다 작아요~그런데 토핑된 새우완탕은 정말 실하네요~
중국은 계란국수(Egg Noodle) 을 일반적으로 먹더라구요.한국에서는 잘 볼 수 없죠?그런데 식감은 한국인들에게는 좀 맞지 않을 것 같았어요.일본인들은 면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걸 좋아하고,한국인들은 쫄~깃한 면을 좋아하는데중국인들은 너무 쫄깃한걸 좋아하는거 아닌가요? ^^얇지만 강한 식감의 면이었어요~
그래도 새우완탕은 정말 실합니다~국수보다는 완탕이 메인이에요!완탕스프도 팔았다면 저는 주저없이 완탕스프를 주문했을거에요~새우가 톡톡하게 살아있습니다!!3개밖에 없는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
새우 완탕을 해치운 후에남은 면은 2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데요.그냥 먹는 것에 질릴때 쯤 테이블에 있는 양념을 넣어 약간 매콤하게 즐기는건데요.저는 그냥 국수는 좀 심심하고, 오히려 이 고추기름이 섞인듯한 양념을 넣어서 먹는게 낫더라구요~
요즘은 어딜 가더라도, 면 맛집을 먼저 찾는 습관이 생겼는데요~그 지역의 특색있는 면요리를 먹는 것은맛도 맛이지만,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즐겁습니다!여러분도 홍콩에 가실일이 있다면 중국식 계란면(옐로우 누들)과 새우완탕을 확인해보세요~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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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동 맛집] 도쿄 신주쿠 "스이잔(釜揚げうどん水山)" 짬뽕우동
안녕하세요~ 이가자연면 자연면지킴이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면맛집은 도쿄까지 슝~ 날아갑니다!
바로 도쿄 신주쿠에 작게 자리한 '스이잔(釜揚げうどん水山)' 이라는 곳인데요.水山 을 우리식으로 읽으면 '수산' 우동집이네요~釜揚げうどん(카마아게 우동)은 '삶은 국수를 그 (삶아 낸) 국물과 함께 그릇에 담은 것' 을 의미합니다.
외내관을 잘 보이게 찍은 사진이 없어서스이잔우동 사이트에서 밝게 웃는 언니의 사진을 가져왔어요 ^^신주쿠 동쪽출구쪽에 일본 유명 서점인 '키노쿠니야' 서점이 있는데요.그 지하 식당가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우동집입니다.크고 유명한 집은 아니지만, 제가 도쿄에서 좋아하는 우동집이랍니다.
저는 올 봄에 도쿄여행을 갔을때 들러보았습니다~길지는 않지만, 오래전에 4년정도 일본에 거주했던 적이 있었는데요.신주쿠는 도쿄의 번화가이다보니 가게되는 일이 많잖아요~ 종로나 명동처럼요.신주쿠에서 따뜻한 국물이 땡길때면 찾게되던 곳이에요.오래도록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더라구요~
주방이 통유리로 오픈되어 보이면서 주방쪽으로 카운터석이 있구요.홀에는 10명정도씩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이 2개 있습니다.서로 마주보게 되는데요 ^^;; 테이블 가운데에 저런 장식으로 약간 시야를 가린 정도에요~오히려 일행이 많으면 옆으로 주르륵 앉아야 해서 불편하지만,일본은 이런식으로 혼밥에 최적화된 식당이 많다는거 모두들 알고 계실거에요~
제가 좋아하는 메뉴도 홈페이지에서 가져와봤습니다. ^^제일 위에 있는 메뉴인데요~ 사실 그 아래 것들도 맛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저는 처음갔을때 저 맛에 반해서 주구장창 첫번째 메뉴만 먹어답니다!이제는 가끔씩 가게 되니, 갈때마다 추억의 맛을 찾게 되어 더욱더 한가지 메뉴만 먹게 되네요 ^^;;메뉴이름은 스이잔 짬뽕우동(水山ちゃんぽんうどん) 입니다.단품으로는 750엔이고, 밥메뉴가 붙는 세트로 하면 970엔이네요.두번째 메뉴는 나가사키짬뽕우동 이구요~세번째는 흑초소스가 들어간 우동입니다.
저는 언제나 먹던대로~스이잔 짬뽕우동을 단품으로 주문합니다!짬뽕이라는 이름답게, 오징어 같은 해물과 고기가 함께 들어가 있는데요.고기국물 느낌이 진하고, 하얀국물임에도 불구하고 약간 속이 풀리는듯한 시원~한 맛입니다.약간 한국적인 익숙한 국물맛이랄까요?하지만, 짬뽕은 일본 '나가사키'라는 지역에 정착한 어느 중국인이 만든 음식이 그 시작이라고 합니다.이 중국인은 다른 가난한 중국 유학생들을 위해중국 식당에서 쓰다 남은 야채와 고기토막, 어패류 등을 볶아 중화면을 넣고 끓여양이 많고 영양도 넉넉한 요리를 만들었는데요.나중에 짬뽕이라는 이름으로 정착되었다고 해요~지금부터 100년도 더 전의 이야기네요 ^^
국물이 끊임없이 들어가서, 언제나 이렇게 깨끗한 바닥을 보고 맙니다. ^^;;여러분도 혼자 도쿄여행을 떠나실때, 혼밥 아니! '혼면' 하실 장소를 찾으신다면 참고하세요~여러명이서 여행할때 가기 좋은 곳은 아니에요~혼자 신주쿠를 구경하다가, 키노쿠니야 서점에서 일본 서점을 구경한 후지하로 내려가, 배도 채우고 조금 쉬어가기에 적당하구요 ^^우동 전문점 답게 면도 참 부드럽고 맛있지만,진하고 시원한 국물을 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201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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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반마리 백숙칼국수] 종로5가 "일오팔 닭국수"
면 제조회사에 다니다보니, 개성있는 면요리나 메뉴가 있으면 검색을 해보게 되는데요.파주에서 시작된 "파주닭국수"라는 면맛집이 있다고 해요.닭반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개성있는 메뉴로 유명해졌다고 하네요~그런데, 파주는 너무 멉니다 ㅠㅠ(판교 현대백화점 지하나 수원에도 매장이 있다고는 하지만요. ^^)
그래서 보니, 종로5가 광장시장 맛집으로 또 다른 백숙칼국수 집이 검색되더라구요~종로5가역 8번출구로 나가면 바로에요.
속는샘 치고 한번 먹어봅니다. ^^
관광객이 많은 종로이다보니, 역시 설명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씌여져 있네요~닭반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게 포인트입니다~말그대로 백숙과 칼국수가 합쳐진 느낌이죠?
사실 백숙과 칼국수는 따로 즐기고 싶은 마음도 없잖아 있는데요 ^^;;그래도 7,000원이라는 가격을 보면한끼 식사 가격으로 즐기기에는 최고의 가성비이지 않나 싶습니다!
매장은 넓고 깔끔하더라구요~메뉴는 심플하게 백숙칼국수 7,000원인삼백숙칼국수 / 닭무침 / 찐만두 이렇게 4가지입니다.
벽면에는, 가마솥 육수에 10여가지 한약재를 함께 우려내었다는 설명이!
바로 이 녀석이에요~가마솥 육수 칼국수에 버섯과 닭고기 고명, 얇게 썬 대파가 올려져 있구요.작은 닭 백숙 반마리가 턱~하니 육수에 잠겨 있습니다. ^^김치가 맛있더라구요~
수저통에 "백숙칼국수 더 맛있게 먹는 법"이 붙어 있었어요.① 칼국수가 불지 않도록 앞접시에 백숙을 옮겨 놓고 칼국수를 먼저 드세요.② 육수에 간과 양념이 되어 있지만, 소스를 국물에 넣으면 더 매콤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③ 백숙을 발라서 소스에 찍어 드시면 맛이 배가 됩니다.
일단 시키는대로, 닭을 꺼내서 앞접시에 세팅하고불기전에 칼국수를 먹어볼게요.
닭이 들어 있을땐, 면이 좀 적은 느낌이었는데,사실 밑에 면이 많더라구요~ 꽤 넓은 면발을 쓰십니다.고명들을 휘휘 저어 풀으니, 닭육수라서 그런지 아니면 고명에서 나오는 기름인지국물에 기름이 맺힙니다. ^^ 그렇다고, 맛도 기름지거나 느끼하진 않구요.강하진 않지만, 약간 칼칼한 뒷맛이 느껴지는부담없이 계속 떠먹을 수 있는 맑은 맛이었어요.
닭백숙도 살을 발라 면과 함께 호로록~다리쪽 살을 먼저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부드럽더라구요~전 가격을 생각해서인지, 솔직히 닭에는 크게 기대를 안했었거든요 ^^;; 하하하!
일단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되어있으니, 먹어봐야겠죠? ^^매콤한 양념이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어요~
닭에는 소스로 찍어먹고
칼국수에는 양념으로 풀어 먹습니다. ^^양념자체가 맛이 강한편은 아니어서,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과감히 많이 넣으셔도 되겠더라구요~처음에는 조금씩 소심하게 넣어봤거든요 ^^;;조금만 넣으면 애매하니, 맑은 국물로 즐기시거나 많이 넣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저는 개인적으로 맑은 국물파 입니다.
종로까지 간 김에 삼청동 거리를 산책했는데요.저번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날씨가 끝내주게 좋았잖아요~현대미술관 뒤편의 종친부 건물앞에서 새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니정말 아무렇게나 찍어도 다 그림이더라구요.이렇게 좋은 날씨가 당분간 계속 되었으면 좋겠어요!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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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 통밀 국수] "밀락" 초계국수
날이 급 선선해졌습니다!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기까지 하네요~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여, 더울때는 그렇게도 가을이 그립더니또 갑자기 쌀쌀해지니 여름국수 보내기가 아쉬워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 끝무렵을 아쉬워하며, 우리밀 통밀로 만든 초계국수를 먹고 왔어요~!!
저희 블로그를 자주 찾아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사무실(수지 성복동) 근처 '우리밀 통밀 국수 전문점' 밀락 입니다.저희 이가자연면의 면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주 가서 먹어보고 있습니다. ^^
밀은 벼, 옥수수와 더불어 세계 3대 작물 중 하나에요.인류가 농사를 짓기 시작한 1만5천년 전부터 재배된 곡식이기도 하죠!(1만5천년 전에는 밀을 어떻게 먹었을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쌀 다음으로 많이 먹는 곡식이 바로 '밀'입니다.2015년 1인당 연간 밀 소비량이 32.2㎏ 이나 된다고 하더라구요~쌀 소비가 62.9㎏ 이니까, 3끼중 1끼는 밀가루를 먹는다는 거네요!
통밀가루는 밀알 전체를 갈아 만든 것인데요,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한 건강기능성식품의 10대 트렌드에 통곡류가 들어갑니다!밀가루를 주식으로 하고 있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밀가루와 같은 곡류식품을 가공할 때는 아예 미량영양소를 강화할 것을 법적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해요.
밀은 쌀과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는데요~밀의 씨눈인 배아를, 배유가 감싸고 있고, 껍질인 밀기울이 있습니다.보통 밀가루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하얀색인데요.보통 우리가 먹는 흰 밀가루는 이 중 껍질과 씨눈은 깎아내고, 배유만을 사용한 것이죠.하지만, 통밀은 외피, 배아 부분도 함께 있어 갈색을 띱니다.
밀락의 초계국수에 사용되는 우리밀 통밀 소면은 갈색을 띱니다.밀은 알맹이에서 껍질쪽으로 갈수록 글루텐이 크게 낮아져서,통밀가루가 많이 들어갈수록 국수를 만드는 데 어려움이 많아집니다.이쁜 모양과 식감을 내는데는 하얀 밀가루가 좋죠.그래서 예전에는 통밀빵이나 통밀국수가 모양이나 식감이 안좋다고 꺼려하시는 분들도 계셨던 것 같아요.하지만, 요즘에는 기술이 많이 좋아져서 통밀국수라 하여 거칠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통밀국수를 먹어봐도 일반국수와 식감에서 다른건 전혀 안느껴지더라구요~~!!
쌀에서도 백미보다 덜 깎아낸 현미가 영양적으로 우수하듯이, 밀가루도 통밀가루가 더 영양가가 높습니다.주로 함유되어 있는 성분과 그 효과는요~
⊙ 비타민 B1 - 소화를 돕는다. 에너지의 연소를 돕는다. 피로의 축적을 막는다.⊙ 비타민 B6 -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전환하는 것을 돕는다. 독맥경화의 예방⊙ 비타민 E - 항산화 작용, 안티에이징, 혈류의 정류 작용⊙ 칼륨 - 염분의 배출을 돕는다. 고혈압 대책⊙ 철분 - 빈혈의 예방⊙ 아연 - 신진대사의 활성화, 디톡스 효과, 혈당치를 낮추는 역할, 알콜분해의 보조
주목할 부분은 칼륨!칼륨으로 인해, 국물이나 면 등 염분이 높은 음식을 먹어도 염분이 배출되기 쉽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그럼, 문제는 맛인데요.통밀가루는 밀의 외피 등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하얀 밀가루보다는 은근한 밀의 향이 더 나는 느낌이에요~일반 밀가루로 만든 면보다 더 건강하고,더 개성이 강하고, 자기주장이 강한 면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
우리밀 통밀 소면
20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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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도식 김치말이국수 맛집] 함병현 김치말이국수
소복소복 쌓이며 깊어가는 겨울밤.잠은 안오고 속이 궁금해질때, 바로 밤찬이 필요한 시간이다.한 겨울밤의 야참, 이북지역에서 예로부터 즐기던 김치말이 국수가 제격이다.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북녘땅에서 가장 대중적인 겨울 밤참.얼음이 둥둥 뜬 김치 국물의 차고 새콤한 맛이 일품이다.<1998년 동아일보 소개 중>
지난 주말에 함병현 김치말이국수 점에 다녀왔습니다!네이버에 '김치말이 국수' 로 검색했을 때, 많이 검색되는 집 중 하나더라구요.포천에 본점이 있고, 지금은 서울/성남/고양/남양주 등에 체인점을 두고 있나 봅니다.
저는 가장 가까운 분당 야탑 지점에 갔다 왔어요.흑돼지와 국수를 함께 하시더라구요~
매장은 일반 고기집 스럽습니다.벽면에는 '함병현 김치말이 국수'의 연혁이나 소개가 자랑스럽게 붙어있네요.
평양지역 양반가의 기호 및 숙취제거를 위한 해장음식으로 유래된 김치말이 국수는천연유산균 물김치 국물과 청주, 물, 마늘, 양파, 대파 등과 삶은 소고기 육수를 혼합하여 만든 육수에차고 쫄깃한 국수사리를 넣은 후 배, 오이, 소고기편육, 두부, 열무김치, 풋고추, 깨, 참기름, 잣, 반숙계란 등으로 장식한 고급음식입니다.
함씨가 소개하는 김치말이 국수 만드는 요령.우선 쇠고기로 육수를 낸다.육수용 쇠고기는 물이 끓기 시작할 때 넣고 끓인다.고기를 젓가락으로 찔러 보았을 때 푹 들어가면 적당히 익은 것.이 때 불을 끄고 고기는 따로 건져 놓는다.다음은 김치 국물과 섞기.미리 준비한 김치 국물과 식힌 육수를 1대1 비율로 섞은 다음 겨자를 조금 풀고 간을 맞춘다.김치 국물 반 공기와 육수 반 공기를 섞어 밥그릇 한 공기 정도로 만들면 1인분으로 적당하다.마지막은 담아내기 순서.그릇에 삶은 국수를 넣고 국물을 뿟는다.오이와 배를 채 썰어 넣고 김치를 위에 올린다.육수를 우린 뒤 건져낸 고기는 얇게 썰어 3장 정도 얹고 으깬 두부를 넣는다.어슷어슷 썬 풋고추와 잣을 얹고 깨소금과 참기름을 두르면 맛있는 웃기가 완성된다.<1998년 동아일보>
김치말이 국수 외에도 황태잔치국수나 매운비빔국수가 있네요.가격은 일반적인 6000원입니다.
김치말이 국수가 북에서 대중적으로 먹던 음식이었군요!벽에 붙어있던 김치말이 국수 정보를 읽다보니, 국수가 다 말아졌습니다.김치말이 국수의 열무김치 반찬과 함께 서비스됩니다.그릇에 담아낸 모양과 고명이 정말 예쁘지 않나요?국수가 푸짐~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고명으로 두부, 토마토, 삶은계란, 오이, 배, 김치, 깨, 고추가 올라갑니다.기사정보에는 열무김치와 소고기 편육이 고명으로 되어 있었는데,여기서는 열무김치 대신 잘게 썬 배추김치가 올라가고, 소고기 편육은 없었어요~ ^^정말 푸짐해 보이죠~ 입구는 아담하지만, 깊은 그릇이어서 양도 많았습니다.
특이하게 두부가 고명으로 올라가는데요~보통 국물요리에 지역마다 특색있는 고명을 올리는데, 주로 경상도에서 두부고명을 사용한다고 해요.그래서 경상도식 떡국에는 부침두부를 올리다고 하네요.그런데 평안도식 김치말이국수에서도 생두부 고명을 만났네요. ^^
국물맛이 매우 칼칼합니다. 톡 쏘네요! 중독성 있는 개성있는 맛이에요.처음에는 칼칼한 김치국물이 꽤나 통각을 자극하는 맛인데, 고명으로 얹어진 두부와 배가 섞이니맛이 중화되어 훨씬 어우러집니다.저에게는 맛이 좀 강해서, 두부고명을 2배정도 많이 올려서 좀 약하게 먹어도 좋겠더라구요~흑돼지와 같이 하는 집이니, 고기를 구워먹은 후 먹기에는 그 칼칼함이 안성맞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6-08-23